대전 전통산업인 안경렌즈 공동 유통망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한밭대학교 대전지역연고(전통)사업단(단장 명태식, 이하 한밭대 전통사업단)은 11일 오전 오비어스 이안경원 대덕테크노밸리점에서 사업단을 비롯한 지역 안경렌즈 관련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안경원(원장 최재은)과 안경렌즈산업에 대한 공동 유통망 구축에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대전지역 안경렌즈 공동 유통체제 구축 사업’ 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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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안경렌즈 공동 유통체제 구축사업 제1호 공동 유통망(오비어스) 오픈 행사가 11일 오비어스 이안경원 대덕테크노밸리점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 전통산업 육성 사업의 하나. 한밭대 전통사업단은 산자부가 추진하는 지역연고(전통)사업에 지난해 선정, 1단계로 2014년 7월부터 오는 2017년 6월까지 산자부와 대전시 등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안경렌즈 기업들을 육성하게 된다.

 

한밭대 전통사업단은 대전지역에 안경렌즈 기업들이 많은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의 품질 수준을 관리해 주고, 기업들의 기술력이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게 되면 ‘오비어스’라는 자체 브랜드를 부착한 뒤 협약을 맺은 안경렌즈 공동 유통망(사업자)에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한밭대 전통사업단과 이안경원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역 안경렌즈 기업들을 육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에 ‘오비어스’ 브랜드를 부착한 제품들을 이안경원을 통해 공식 유통하는 업무에 협력하게 된다.

한밭대 전통사업단은 이날 협약 체결에 이어 이안경원 대덕테크노밸리점에서 ‘공통 유통망(사업자) 제1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안경원 테크노점이 오비어스 제품의 첫 공식 유통망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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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식 한밭대 대전연고전통산업단장

 

 

명태식 한밭대 전통사업단장은 “대전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안경렌즈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안경렌즈 산업의 산지이나 지역의 전통자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이번 새로운 유통망에 대한 진출”이라며 “지역 안경렌즈 기업들의 현안인 유통망 개설을 ‘오비어스’란 이름으로 해 줌으로써 지역 렌즈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질 좋고 우수한 안경렌즈 제품에 대한 신뢰를 부여, 지역 기업과 안경원이 상호 ‘윈-윈’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은 이안경원 원장은 “협약 체결로 공통 유통망의 일원이 된 우리 회사는 앞으로 한밭대 전통사업단과 함께 지역 렌즈기업을 살리면서 최고의 우수 제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안경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안경원은 철저한 품질 검증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한밭대 측과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공동 유통망 1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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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 이안경원 원장

 

 

앞서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제조업 기반의 지역전통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공정개선과 제품경쟁력 강화 등에 모두 18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5일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기술개발 6개사, 기술사업화 14개사, 공정개선 8개사, 제품경쟁력 강화 분야 10개사 등 모두 38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규모는 기술개발 분야가 최대 8000만원의 지원금을 7개월간 받게 되며, 기술사업화 및 공정개선 분야는 최대 4000만 원을 6개월간,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수출전통기업 지원은 최대 2000만원을 4개월간 각각 지원받게 된다.   

한편 대전의 대표 전통산업 중 하나가 ‘안경렌즈’다. 1980년대부터 한독옵텍을 중심으로 뿌리를 내렸고, 1990년대 최대 호황을 누리며 대전의 대표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안경렌즈의 58%가 대전에서 생산되고, 국내 전체 수출액의 42%를 대전에서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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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식 단장과 최재은 원장이 오비어스 안경렌즈 공동유통망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